상원, 트럼프 탄핵심판 다음달 둘째주 시작
01/25/21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탄핵 심판의 대상이 되는 미국의 역대 첫 전직 대통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오는 2월 둘째 주에 탄핵 심판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상원 다수당인 민주당 척 슈머 원내대표는 22일 밤 공화당과 회담을 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오는 2월 둘째 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탄핵 심판 대상이 되는 역대 첫 전직 대통령이 됩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탄핵소추안에 대해 2월 2일까지 입장을 표명하게 되고, 6일 후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심판 전 변론을 하고 반론이 제기된 뒤 탄핵 심판은 이르면 2월 9일 시작될 예정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시인 지난해 초 열린 탄핵 심판은 21일간 진행됐습니다.
슈머 원내대표는 "우리 모두 지금 벌어지는 불미스러운 일이 역사 속으로 지나갔으면 한다"며 하지만 미국 사회의 치유와 단합은 진실이 밝혀지고 누군가 책임을 져야만 달성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애초 민주당 지도부는 상원이 곧바로 탄핵 심리절차에 들어가면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인 지난 20일 전에 결론을 내자는 입장이었지만,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심리 준비를 위해 2주간의 시간을 줘야한다고 맞서왔습니다.
탄핵 심판 시작 전까지 상원은 바이든 행정부의 초기 내각 구성을 위한 인준 청문회를 진행하고, 경기 부양을 위한 지원 예산안을 심의할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