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금·기타 지원금만 매년 122만 달러
01/22/21
퇴임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매년 122만 달러 이상의 연금과 기타 지원금을 국가로부터 수령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상원이 준비하는 탄핵 심판이 가결된다고 해도 이미 그의 임기는 지난 20일 종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예우는 그대로 유지될 거란 분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연금 22만 천400달러를 받게됩니다.
여기다 한도가 없는 사무실 운영비와 여행 경비, 직원 월급 등 기타 지원금은 연금보다 훨씬 많은 100만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국납세자연맹(NTUF)에 따르면 2000년부터 지미 카터,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등 전직 대통령 4명에게 지급한 기타 지원금은 5천600만달러에 달합니다.
1인당 평균 천400만달러이며, 연간으로 환산하면 140만달러로 추산됩니다.
의료보험 혜택은 5년 이상 재직한 대통령에게만 주어지기 때문에, 4년 단임을 지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제외됩니다.
다만 현행법상 탄핵돼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한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예우를 받을 수 없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는 현재 탄핵되더라도 이미 임기를 마쳤기 때문에 연금 수급 등에는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에 대한 예우를 박탈하려면 다시 의회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억만장자인 그가 임기 중 수령한 연봉 40만달러를 전액 기부해 온 점을 고려할 때 연금 등의 금전적인 예우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