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토대로 한 '미국다운' 내각
01/18/21
임기 종료를 목전에 둔 트럼프 대통령의 내각은 중년 백인 남성으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바이든 차기 대통령의 내각은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다양성을 토대로 미국다운 내각을 만들겠다는 공약대로 다양한 인종과 성별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내각은 국무·국방·재무·법무 등 '빅4'로 불리는 요직은 물론 대부분 장관이 백인 남성입니다.
벤 카슨 주택도시개발장관이 유일한 흑인 남성이고 교통장관과 교육장관 등 2명 있던 여성 장관은 의회 난입 사태에 반발해물러난 상태입니다.
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그려둔 내각은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다양성을 토대로 '미국다운 내각'을 만들겠다는 공약대로 인종과 성별 등에 대한 고려가 어느 행정부보다도 심도 있게 이뤄졌습니다.
특히 모두 상원의 인준을 통과한다고 전제할 경우 로이드 오스틴 지명자가 첫 흑인 국방장관이 됩니다.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첫 여성 재무장관을 예약했습니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장관 지명자는 첫 이민자 출신 국토안보장관이 되고, 뎁 할랜드는 첫 원주민계 내무장관이 됩니다.
바이든 당선인과 대선 경선에서 맞붙었던 피트 부트지지 교통장관 지명자는 성정체성을 공개한 성소수자 가운데 처음으로 입각합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상원 인준을 받을 경우 바이든 내각은 트럼프 내각뿐만 아니라 오바마 내각보다도 다양해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국방부의 경우는 안보 공백을 막기뉘해 트럼프 대통령이 낙점한 데이비드 노퀴스트 부장관에게 장관 대행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