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참석 안하고 전용기로 플로리다 행
01/18/21
한편 곧 워싱턴DC를 떠나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거주지가 있는 플로리다로 향할 전망입니다.
자신의 지지세력이 많은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왕국'을 세우고 재기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16일 워싱턴 포스트는 퇴임 후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왕국을 세우며 재기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측근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 세력이 특히 많은 '제2의 고향' 플로리다에서 가족과 모여 살면서 공화당 내 영향력을 유지하거나 추후 가족의 정계 진출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는 오는 20일 취임식에 불참한 채 백악관을 떠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셀프 배웅' 행사에 참석한 뒤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마러라고로 떠납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후 플로리다 내 '마가 오아시스'에서 지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플로리다에선 트럼프가 지지자들로 둘러싸일 것"이라면서 "지난 6일 의회 폭동 이후 그는 워싱턴과 뉴욕에서 버림받았지만, 플로리다주에선 회복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에 건립한 자신의 '왕국'을 기반으로 2024년 대선 재출마에 나서는 시나리오도 불가능하진 않은 상황입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재출마 가능성을 수차례에 걸쳐 시사해왔고, 일각에서는 지난 의회 폭동 사태를 계기로 공화당과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결별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제3당을 창당할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