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안심 말라"… 거리두기 꼭 지켜야
01/15/21
마스크를 써도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으면 코로나 19 감염의 확산을 막기 힘들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안심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이 그만큼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버몬트대학교 연구진들이 급증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은 늦추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뿐 아니라 거리두기에 대한 정책 당국의 적절한 홍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일반 인구 중 코로나19 유병률을 확인하고 감염자와 비 감염자의 행동 및 환경적인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연구진은 지난 3년간 버몬트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18세에서 70세 사이의 환자 만2000명 중 2020년 4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69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코로나19 전파를 유도하는 주요 위험 요소는 조사 대상자가 다른 성인 및 고령자들과의 접촉 횟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의 분석에 따르면 우선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일상적인 접촉이 더 많이 일어났고, 그 결과 더 높은 비율로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엘라인 반 덴 브로크-알텐버그 버몬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마스크를 쓰면 보호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 더 많은 상호작용을 갖게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여전히 타인과의 접촉을 엄격하게 자제해야 한다"며 "마스크를 쓰는 것은 필수지만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이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자유를 주지 않는다는 것을 홍보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