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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비상사태' 선포…내일부터 전면봉쇄
01/12/21
연방 정부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일주일 전부터 수도 워싱턴DC를 전면 봉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내일부터 워싱턴 DC에는 연방 소속의 병력과 주 방위군이 배치됩니다.
백악관은 물론이고 의사당 주변도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워싱턴DC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을 지원하도록 연방 정부에 지시했습니다.
앞서 지난 주말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력 시위가 우려된다며 비상사태 선포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이고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국토안보부 산하 연방 재난관리청이 공식적으로 취임식 준비에 협력할 수 있게됐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연방재난관리청은 비상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와 자원을 지정하고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연방 정부가 협력하는 부분은 100% 연방 예산에서 비용을 지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취임식은 20일이지만 13일부터 연방 소속 진압 병력과 주 방위군이 배치되고 의사당 난입과 같은 사태를 방지할 계획입니다.
백악관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추진 중인 의사당 주변도 경비를 강화해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됩니다.
워싱턴DC에는 주 방위군 만5천명이 투입되고, 11∼24일까지 워싱턴 기념탑 관람도 금지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