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수정헌법 25조' 대답 안 해… 탄핵 목소리도
01/08/21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박탈을 위한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일부 공화당 의원도 찬성입장을 밝혔지만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대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이 2주 남은 상황에서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나왔습니다.
민주당이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압박하고 있지만,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대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어제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오전에 펜스 부통령에게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촉구하는 전화를 걸었지만, 아직 부통령의 답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위험하고 선동적인 행동은 그가 집무실에서 즉각 물러날 필요성을 제기했다"며 "가능한 한 빨리 부통령이 답을 하기를, 긍정적인 답을 듣기를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펠로시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상원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펜스 부통령에게 수정헌법 25조를 즉시발동해 대통령을 몰아낼 것을 촉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수정헌법 25조는 부통령과 내각 관료 과반이 대통령을 상대로 직무 수행 불가를 통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이 경우 부통령이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합니다.
현재 의회에선 민주당을 중심으로 적잖은 의원들이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일부 의원도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찬성했습니다.
하지만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 당선인 취임이 불과 2주 남은 상황에서 실제 수정헌법 25조 발동 실효성이 있는지를 두고는 여전히 의문이 제기됩니다.
한 행정부 당국자는 CNN에 펜스 부통령이 트럼프 행정부 각료 누구와도 수정헌법 25조 발동에 관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