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사태 후 '코로나19 슈퍼전파' 우려
01/08/21
한편 이번 의회 난입 사태가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대량 전파하는 계기가 될 거라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대다수의 트럼프 지지자들은 이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준수하지 않았습니다.
긴급한 상황에서 대피하던 상하원 의원들의 감염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7일 뉴욕타임스는 전날 발생한 의회 난입 사건이 코로나19 슈퍼 전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의회에 난입할 당시 대다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않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준수하지 않았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특히 이들이 사람들로 가득 찬 실내에서 큰 소리로 구호를 외쳤기 때 문에 주변 감염 위험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은 미국 내에서도 감염력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진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사례가 나온 가운데 발생한 것이어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상·하원 의원들이 감염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소속 수전 와일드 하원의원은 "한 상임위 회의실에 의원과 보좌진 등 400여명이 대피했는데 이중 적어도 12명가량이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았다"면서 "급속히 대피하느라 다들 극도로 흥분된 상태였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불가능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 소속 제이크 라터너 하원의원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했습니다.
그는 난입 사태 당시 다수의 동료의원과 한 회의실에 장시간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또 의회에 난입했다가 집으로 돌아간 시위 가담자들이 고향에서 새로운 바이러스 전파망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