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대통령들 "의사당 폭력 국가적 비극"
01/07/21
살아 있는 전임 대통령들 모두가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을 초당적으로 비난했습니다.
모두 어제 광경이 끔찍하고 수치스러운 비극이었다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책임을 물었습니다.
공화당 출신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로라 여사는 6일 성명을 발표하고 "의사당에서 발생한 대혼란은 끔찍하고 가슴 아픈 광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 내외는 "이런 광경은 우리 민주 공화국이 아니라 '바나나 공화국(banana republic·해외 원조로 살아가는 가난한 나라)'에서 선거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방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선거 이후 일부 정치 지도자의 무모한 행동과 오늘 보여준 우리 제도와 전통, 사법 집행에 대한 존중 결여에 경악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폭동(Insurrection)은 우리나라와 명성에 심각한 손상을 가할 수 있다"며 "미국에서 법치를 지지하는 것은 모든 애국시민의 기본적인 책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출신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책임을 직접 물었습니다.
그는 "합법적인 선거 결과를 두고 근거 없는 거짓말을 이어온 현직 대통령에 의해 선동된 오늘 의사당내 폭력을 역사는 당연히 우리나라에 대단히 명예롭지 못하고 수치스러운 순간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의사당 폭력 사태는 국가적 비극"이라며 우려를 표명하고, "지난 2세기 동안 그렇게 했듯이 평화적인 권력 이양이 완수될 수 있도록 미국인들과 함께 기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