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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흑백갈등 폭발… BLM 시위 이어져

12/31/20



미국에서 인종차별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하지만 올해는 주요 대선 이슈로 부상할 만큼 파장이 컸습니다. 

주 전역에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올해 인종차별 문제는 주요 대선 이슈로 부상할 만큼 파장이 컸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에도 수개월 동안 미 전역에서 수십만 명이 모여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계기는 지난 5월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40대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이었습니다.

플로이드가 숨을 쉴 수 없다고 애원하는 데도 백인 경찰이 거의 9분 동안 목을 무릎으로 짓눌러 결국 플로이드가 사망한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삽시간에 퍼졌고, 대중의 뜨거운 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분노한 군중은 거리로 나섰고,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앞서 2월23일에는 조깅 중이던 20대 흑인 청년 아머드 아버리를 백인들이 총격 살해한 사건이 있엇고, 3월13일에는 경찰의 무리한 체포 시도 와중에 총을 맞고 사망한 브레오나 테일러 등 흑인 사망 사건이 잇따라 일어난 점도 시위 불길을 당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인종차별 근절 메시지를 듣지 않고, 시위대를 '폭도'로 규정했습니다.

시위 진압을 위해 연방군을 투입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았고, 교회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백악관 앞에서 진행되던 평화 시위를 강제 해산시키기도 했습니다.

또 노예제를 옹호한 남부연합군 상징을 '위대한 역사적 유물'로 보존해야 한다며 철저한 보수주의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조 바이든은 이런 트럼프 대통령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여기에 더해 사상 처음으로 흑인·인도계 여성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지명했습니다.

결국 바이든 후보는 흑인 등 유색인종 유권자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제46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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