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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총기사건 희생자 두배 증가… 흑인·히스패닉 대부분

12/28/20



올해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기사건 희생자가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2월 20일까지의 총기 사전 희생자는 천 8백명을 넘었는데요.

이 가운데 흑인과 히스패닉이 무려 96%에 달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 뉴욕시 경찰국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1월부터 12월20일까지 뉴욕시의 총기사건 희생자가 천824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896명과 비교하면 104%나 늘어난 수치입니다.NYPD는 총기사건 희생자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희생자는 대부분 저소득층이었고, 흑인이나 히스패닉 등 유색인종이었습니다. 

NYPD 분석 결과 올해 들어 10월1일까지 총기사건 희생자 천495명 가운데 96%인 천440명이 흑인이나 히스패닉이었고, 백인은 29명에 불과했습니다.

사고 발생 지역도 뉴욕의 자치구인 브롱크스와 브루클린의 저소득층 거주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총기사건 자체도 늘었습니다. NYPD는 지난해의 경우 같은 기간 754건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천493건이나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총기사건은 대부분 지역의 폭력조직이 저지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NYPD는 코로나 사태 이후 마스크 착용이 일반화되면서 총기사건 용의자를 검거하는 것이 어려워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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