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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양책·예산안 서명… 600달러 나온다

12/25/20



 미국 내에서 코로나 19 백신을 맞은 사람이 100만명을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배포된 전체 백신 물량의 10% 수준입니다.

예상보다 느린 접종 속도에 연내 2천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목표는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23일 오전 9시 기준 전국적으로 100만8천25회분의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투여된 백신량은 지난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만 해당하고, 21일부터 접종에 들어간 모더나 백신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지역 보건당국이 접종 현황을 집계해 CDC에 보고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연방정부가 각 주 정부에 배포한 백신 물량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모두 946만5천725회분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외신들은 미국의 백신 접종 속도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며, 전체 배포 물량의 10%에 그친데다 이런 속도로는 연내 2천만명 접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연말까지 2천만명을 접종하려면 크리스마스를 포함해 매일 200만명 이상이 백신을 맞아야만 가능하다"고 보도했고, AP통신은 "백신 접종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백신 보급을 총괄하는 '초고속 작전'팀은 백신 접종 현황 집계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실제 접종분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다면서도 예상보다 접종이 지체되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다만, 몬쉐프 슬라위 최고 책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백신 접종이 진척을 보이면서 내년 1분기에는 1억명, 2분기에는 2억명 접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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