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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대규모 사면… 사돈·전 선대본부장 등
12/24/20
임기 종료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이틀 연속으로 대규모 사면을 단행했습니다.
특히 노골적으로 최측근을 대상으로 해서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3일 트럼프 대통령은 최측근 26명을 사면한다고 발표했습다. 전날 본인의 전 선거캠프 외교 고문 등 15명을 사면한 데 이어 나온 추가 조치입니다.
이번 사면에는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의 아버지 찰스와 자신의 2016년 선거대책 본부장 폴 매너포트가 포함됐습니다.
매너포트는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한 로버트 뮬러 특검이 처음으로 기소한 인물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의 일등 공신으로 꼽힙니다.
그는 돈 세탁 등 혐의로 7년6개월을 선고받았지만, 지난 5월 남은 형기를 가택연금 방식으로 보내라는 처분을 받았고, .이를 둘러싸고 혜택 의혹이 일었습니다.
이 결정에는 그가 코로나 19에 취약한 70대 기저질환자란 점이 고려됐습니다.
또 역시 2016년 대선에서 러시아 스캔들에 연루됐던 오랜 측근, 로저 스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날에도 이 사건 관계자 2명이 사면된 바 있습니다.
스톤은 러시아 스캔들 관련 위증 등 혐의로 지난해 11월 유죄 판결을 받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지난 7월 행정명령을 통해 스톤에게 사실상 사면에 준하는 감형을 해줬습니다.
한편 사돈인 찰스 쿠슈너는 탈세, 불법 대선자금 모금 등 18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