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상원 후보들, 한인 표심 잡기 나서
12/23/20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2석의 향배를 결정할 결선 투표를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한인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조지아주의 한인 유권자들은 7만명에서 1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에 나선 민주당과 후보들은 어제 저녁 한인 유권자들이 개최한 온라인 정견 발표 및 후원 행사에 잇따라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다음 달 5일 치러지는 선거에는 공화당의 데이비드 퍼듀, 켈리 뢰플러 후보와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존 오소프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현재 상원은 전체 100석 중 공화당이 50석, 민주당이 48석을 각각 차지하고 있으며, 조지아주 선거 결과에 따라 미국 권력 지형이 달라진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는 워싱턴 정가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따라서 공화·민주 양당은 선거 승리를 위한 총력전 체제에 돌입했고, 7만∼10만명으로 추정되는 조지아주 한인 유권자들이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캐스팅보트로 떠올랐다는 게 한인 단체들의 전언입니다.
민주당은 특히 11월 대선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공화당 텃밭인 조지아에서 승리한 것에 주목하면서 한인 등 소수 민족 표밭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오소프 후보와 워녹 후보는 어제 온라인 간담회 행사에 직접 참석해 한 표를 호소했고, 같은 당 소속 한국계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도 동참해 힘을 보탰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은 특히 소수계 우리 같은 한인들, 아시아계를 위해서 친 아시안적인 이민정책을 펴실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한인들의 관심사인 한미동맹 그리고 북미, 핵 문제에 좀더 실질적인 외교 전문가들로 구성된 좀더 적극적인 외교정책을 펼 것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앞서 공화당은 지난 20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유세를 열었고, 공화당 소속 영 김(한국명 김영옥), 미셸 박 스틸(박은주) 연방하원의원 당선인이 출동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퍼듀 후보는 "한인과 아시안 커뮤니티가 조지아주와 미국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한인 유권자들에게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