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 3년 줄어들 듯…2차 대전 후 최대 낙폭
12/22/20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 19 사망자가 나왔는데요.
이 때문에 올해 국민 평균 기대수명이 2~3년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 당시 국민 기대수명이 2년 9개월 줄어든 이후 최대로 떨어진 겁니다.
1943년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대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월스트리트저널은 질병통제예방센터가 "2019년 기준 국민 평균 기대수명은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78.8세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버트 앤더슨 CDC 국립보건통계센터 과장은 "올해 8월 사망률을 기준으로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기대수명이 1년 6개월 줄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앤더슨 과장은 "미국에서는 8월 이후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했기 때문에 2020년 전체를 기준으로 시뮬레이션을 한다면 약 2~3년 가량 기대수명이 짧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는 대략적인 추정이기 때문에 사망률과 코로나19의 정확한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자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앤더스 과장은 1918년 스페인 독감으로 평균 기대수명이 11.8년이 줄어든 데에 비하면 영향이 적은 편이라면서도, 평균 기대수명이 2.9년 줄어든 1943년 제2차 세계대전 수준에 버금가는 파급력이라고 말했습니다
. CDC는 2019년 기준 미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심장병, 2위는 암, 3위는 사고 였지만 2020년 사망원인 3는 코로나 19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