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백신 접종은 언제?... 2월 접종 어려울 듯
12/18/20
그런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19 백신의 대규모 접종은 당초 미 정부가 예고한 일정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내년 2월 말이면 대규모 접종이 시작될 거라고 언급해 왔는데요. 실제로는 6개월 또는 그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내년 2월 말에 미국에서 대규모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고 언급해왔지만, 막상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이후 일정 지연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18일 NBC 방송은 바이든 당선인의 의학 고문들이 백신 승인과 배분 지연, 물량 부족 등을 이유로 대규모 접종 일정이 기대보다 미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된 고문단은 특히 트럼프 행정부에서 넘겨받는 백신 프로그램으로는 코로나19 사태의 신속하고 광범위한 해결을 바라는 여론에 부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바이든 당선인에게 조언했습니다.
전 식품의약국(FDA) 관계자이자 바이든 당선인 고문인 데이비드 케슬러 박사는 16일 MSNBC에서 모든 미국인 희망자가 백신을 맞으려면 6개월 또는 그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인수위 측 한 의료인은 대중에게 백신이 도달하는 게 늦여름 또는 초가을은 돼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제시한 2월 말보다 수개월 더 미뤄지는 셈입니다. 이런 우려의 근거로는 백신 시험과 제조·배분 단계에 변수가 많다는 게 꼽힙니다.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미국 인구 대부분에 2회씩 접종하는 데 필요한 분량은 6억회인데 현실적으로 몇 개월 만에 백신을 6억회 접종한다는 일정에 어떤 변수와 난관이 있는지는 파악하기 어렵다는 게 인수위 고문들의 걱정입니다.
바이든 측은 트럼프 행정부와 수차례 회의했지만 행정부 출범 전까지 백신 계획을 파악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