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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35% "안 맞겠다"... 여전히 코로나 백신 불신

12/16/20



미 전역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유색인종에서 코로나 19 백신의 대한 불신이 여전히 큰 상태입니다.

최근 연구에서 흑인 성인의 35%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영리기구 '카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흑인의 35%는 과학자들이 코로나 19백신이 안전하다고 판정하고 무료로 광범위하게 보급되더라도 '절대로 또는 아마도 백신을 맞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겠다고 대답한 흑인들 가운데 71%는 부작용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또 절반은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될까 우려된다고 밝혔고, 48%는 백신 일반에 불신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의 거의 40%는 흑인과 라티노입니다. 

카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의 연구에서는 흑인 성인의 48%, 라티노 성인의 36%가 백신 개발자들이 인종 특성을 고려했는지에 대해 확신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신에 대한 이런 거부감 또는 망설임은 집단 면역의 최대 걸림돌이 되리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은 "적절한 수의 소수 인종이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해 사람들이 안전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과 함께 일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애덤스 단장은 흑인입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최근 같은 연구소 소속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이끈 흑인여성 키즈미키아 코베트 박사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것이 흑인들에게 백신 개발 절차를 신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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