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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신 접종 계획 없어…백악관 직원 늦게 맞아야"

12/14/20



코로나 19 백신의 우선 접종 대상은 의료 종사자들과 장기 요양시설의 거주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열흘 내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트위터를 통해 아직 백신을 맞을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백악관 직원들에게도 다소 늦게 맞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13일 뉴욕타임스 등 언론들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긴급사용 및 접종 승인이 최종 마무리되자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입법·사법·행정 3부 고위 관계자들이 열흘 내에 백신을 먼저 맞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보도가 나온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은 백신을 맞을 예정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적절한 시기에 접종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백악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특별히 필요하지 않는 이상 다소 늦게 맞아야 한다"며 "나는 이 조치를 조정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존 얼리엇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정부 3개 부처의 고위 관리들이 정부의 연속성을 위한 의전에 따라 백신을 접종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얼리엇 대변인은 또 "미국국민이 행정부 고위 관리들과 마찬가지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는 신뢰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만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 외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인수위 팀에 대해 우선 접종이 이뤄질지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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