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하원의원 106명, '텍사스 대선불복 소송' 지지
12/11/20
100명이 넘는 하원 공화당 의원들이 텍사스 중의 대선 불복 소송을 지지하는 법정 의견서에 서명했습니다.
미시간과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등 핵심경합주의 우편투표를 무효화해달라는 소송에 지지한 겁니다.
하지만 공화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10일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106명이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이 주도하는 대선 불복 소송을 지지하는 법정 의견서에 서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팩스턴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근소하게 승리한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등 4개 핵심 경합주의 우편투표를 무효화해 달라며 연방대법원에 소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공화당 하원의원 196명의 절반이 넘는 의원들이 이 소송을 지지한 겁니다.
CNN이 공개한 의견서에는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 공화당 원내총무와 톰 에머 공화당 전미의회위원회 의장, 마이크 존슨 공화당 연구위원회 위원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포브스는 자체 입수한 이메일에서 마이크 존슨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서명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악시오스는 케빈 매카시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와 공화당 내 하원 서열 3위인 리즈 체니 하원 공화당 의원총회 의장은 서명에 동참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도 몇몇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이런 움직임에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텍사스를 지역구로 하는 공화당의 칩 로이 하원의원은 "특정한 주가 연방법원에 또 다른 주의 선거 절차를 문제 삼는 선례를 만들었다"며 "연방제도를 훼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 소송이 매우 큰 사건"이라며 대선 후보 개인 자격으로 소송에 동참할 것이라며 대법원에 원고 자격을 요청했고, "대법원이 나라를 구할 기회"라면서 압박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