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자산 사상최대..."코로나로 현금비축·주가 상승"
12/11/20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의 가계자산액이 9월 말 기준으로 123조500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예상을 뒤엎고 사상최대를 기록했는데, 코로나 사태로 인한 불안감으로 주가와 주택 평가액이 상승하고 현금비축을 늘린 것이 원인으로 평가됩니다.
CNBC 등 언론은 연방준비제도가 10일 발표한 2020년 7~9월 분기 자금순환 통계를 인용해 미국의 가계자산액이 9월말 시점에 123조 5천억 달러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들은 코로나 19 충격으로 주가와 보유주택 평가액이 상승하고 선행 불안감에 대비한 현금비축이 증대한 것이 그 원인이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계가 상대적으로 궁핍화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는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앞으로 수주 동안 수백만 명의 실업수당 지급이 끝날 가능성이 있고 각종 실업대책 프로그램 이용자가 착실히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면 가계에 쌓아온 현금이 줄어들 공산이 농후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래도 최소한 9월 시점에서는 미국 가계부문 전체적으로 금전 면에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가계자산은 주가 상승으로 2조8000억 달러, 보유주택 가치가 오르 면서 4000억 달러 정도 각각 증대했고, 제일 주목을 사는 현예금은 4730억 달러 늘어나 역대최고인 13조400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7~9월 분기 신용카드 채무잔고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96억 달러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주택담보 대출이 증가한 여파로 전체 가계채무는 지난해보다 5.6% 증가했습니다.
주택론 잔고는 사상최대인 10조800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