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주 대선 결과 인증 완료… 트럼프, 불복소송 동참
12/10/20
지난 11월3일 치러진 대선을 두고 50개 주 전역에서 결과 인증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주별 선거를 통해 뽑힌 선거인단은 다음주에 대통령 당선인 확정을 위한 최종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선거 주장을 굽히지 않고, 텍사스주의 대선 불복 소송에 동참햇습니다.
CNN은 9일 버지니아를 마지막으로 미국 내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DC에서의 이번 대선 결과 인증이 모두 완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제 대선의 주요 절차는 당선인 최종 확정을 위한 선거인단의 투표만 남았습니다.
간접선거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미국에선 주별로 투표를 진행하고, 각 주에서 승리한 후보가 그 주의 선거인단을 모두 싹쓸이하는 방식으로 대선이 진행됩니다.
이렇게 확정된 선거인단이 최종 투표로 대통령을 뽑습니다. CNN은 9일까지 인증된 선거 결과를 토대로 바이든 당선인은 총 538명의 선거인단가운데 306명을 확보해 '매직 넘버' 270명을 넘겼고, 트럼프 대통령은 232명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현행법상 대선 이후 선거인단의 최종 투표는 12월 두 번째 수요일이 지난 뒤 월요일로, 올해는 14일입니다.
이날 선거인단이 대통령 당선인을 결정하면, 오는 1월6일 상하원이 합동 회의를 통해 개표를 진행하고 당선인을 공표합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측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미시간, 위스콘신 선거인단이 오는 14일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텍사스주 소송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도 "누군가 선거를 속였다면 선거는 즉각 뒤집혀야 한다"며 '번복'이라는 해시태그(#OVERTURN)를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