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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물량 부족… "의료진도 모자라 제비뽑기"
12/08/20
올 연말 당초 예상됐던 것보다 코로나19 백신의 물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병원은 우선 접종 대상인 의료진 중에서도 다시 우선 접종 대상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제비뽑기 방식으로 선정하겠다는 병원도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 긴급 사용 승인을 거치면 이번 달 미국에 풀릴 코로나 19 백신 물량은 약 2천만명분입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그룹으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장기 요양 환자를 지목했지만 이들을 전부 접종하기에도 부족합니다.
정부 평가로는 최우선 접종 대상인 의료진은 2천100만명, 장기 요양 시설 입소자 3백만명 등 모두 2천400만명입니다.
월스트릿저널은 이렇게 백신 부족 사태가 예상되자 네브래스카에서는 제비뽑기 방식으로 우선 접종 대상자를 고를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에모리의 한 병원은 코로나19 환자의 접촉 여부와 상관없이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인력부터 우선 접종할 방침입니다.
의료진 대부분이 병원 밖에서 감염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CDC는 코로나19 환자 또는 가족과 직접 접촉하는 의료진에 가장 먼저 백신을 투여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백신의 부작용을 우려해 접종을 주저하는 병원도 나오고 있는데 대해 각 주 정부는 백신 정보를 최대한 빨리 의료진에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