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위스콘신 '바이든 승리' 인증
12/01/20
애리조나주와 위스콘신주가 11월 30일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인증했죠.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하고, 문제를 제기한 모든 경합주가 바이든의 승리를 인정한 겁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측은 법적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애리조나주 국무부가 30일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 인증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애리조나에서 약 만 500표, 0.3%포인트 차이로 트럼프 대통령을 이겼습니다.
위스콘신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도 카운티 두 곳에서 재검표를 실시해 바이든 당선인이 약 2만 700표 차이로 승리했다는 선거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바이든은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고 매직넘버 270명을 넘습니다.
트럼트 대통령은 23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데 그쳤습니다.
각 주의 투표 결과 인증이 마무리되면 오는 14일 선거인단 투표에서 차기 대통령을 뽑는 절차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법적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애리조나주 공화당 의장인 켈리 워드는 서명 검증 부실로 엉터리 투표가 계산됐다고 주장하고 법원에 우편투표 용지와 봉투 조사를 시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위스콘신 주법도 재검표에서 패한 측이 5일간 법원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측은 주지사의 인증에도 소송을 낼 수 있습니다.
현재 주 대법원에는 주 선거 결과 인증을 차단하고 공화당이 장악한 주 의회에서 선거인단을 지명하도록 하기 위한 소송 등 두 건이 계류돼 있는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