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권인수 시작… 트럼프 "협력 지시"
11/24/20
드디어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에 필요한 절차에 협력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지난 7일 대선 패배 보도가 나온 후 16일 만입니다.
연방총무청도 바이든 당선인 측에 정권인수 절차에 들어갈 준비가 돼 있다고 통지했습니다.
AP통신은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에 필요한 절차에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우리나라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에밀리 연방총무청 청장과 그녀의 팀이 초기 절차와 관련해 해야 할 일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자신의 팀에도 같은 일을 하도록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연방총무청도 바이든 당선인 측에 정권인수 절차 개시에 준비돼 있다고 통지했습니다.
머피 청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공식 인수인계절차를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바이든 당선인에게 보내고 연방 자원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통지했습니다.
다만 머피 청장은 이번 결정이 독립적으로 이뤄졌고 백악관 등 행정부 내 누구로부터도 직간접적 압력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협력을 권고했다고 한 트럼프 대통령과는 온도차가 있는 설명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앞으로 내년 1월 20일 취임식 때까지 정권 인수활동에 필요한 자금과 사무실을 지원 받게 되고, 정기적인 국가안보 브리핑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선 패배 인정까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 "우리의 대선 개표 결과에 대한 소송은 강력하게 계속되고, 계속 잘 싸울 것"이라며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