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공화당 선관위원 "바이든 승리" 인증
11/18/20
어제 주요 언론들은 미시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웨인 카운티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선언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당초 공화당 의원들은 당선 인증을 반대했지만, 몇 시간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결국 만장일치로 '바이든 후보의 당선인 인증'에 동의했습니다.
미시간 국무장관은 미시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웨인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가 4대 0 만장일치로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웨인 카운티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이자 대표적인 '러스트 벨트' 지역인 디트로이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측이 일련의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기각되기도 한 곳 입니다.
당초 공화당 위원들은 투표수 불일치 문제를 제기하면서 당선인 인증에 반대하다 2시간도 안 돼 입장을 바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위원들이 1차 투표에서 당선 인증을 거부했을 때만 해도 " 미시간이 선거 결과를 인증하는 것을 거부했다"며 "용기를 갖는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라며 미시간을 트럼프에게 돌려야 한다고 트윗했습니다.
다른 공화당원들도 웨인 카운티를 주목하며 승리 선언을 보류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는 공화당 2명이 당초 입장을 번복하면서 단 몇 시간 만에 급반전됐습니다.
이후 미시간 민주당은 성명을 내고 "80만명이 넘는 웨인 카운티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됐고 표가 제대로 집계됐다"며 "당신이 변화를 만들었다"고 환영했습니다.
언론들은 대선 불복 소송 및 인증 지연 전략으로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를 가로막았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가 상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