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뉴욕에 백신 안줘”... 쿠오모 "백신 확보 안 되면 고소"
11/16/20
이르면 12월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 지난 13일 트럼프 행정부는 뉴욕주에는 백신을 공급하지 않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맞서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흑인과 유색인종의 뉴욕 시민들도 백신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백신 배포 계획을 재검토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15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오전 맨해튼 리버사이드 교회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백신 배포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지 않으면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대통령이 CVS(편의점), 월그린스(의약품 체인점), 그리고 국가주도의 체인 서비스를 말했지만 "이런 유통점은 가난한 공동체가 아닌 부유한 공동체 사회에 주로 위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때문에 "이런 배포계획은 코로나19가 만들어낸 인종적 차별을 악화할 수 있고, 사망자 명단에 가장 먼저 올랐던 흑인과 갈색 인종이 백신 접종 명단에 가장 나중에 오를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어 만약 이러한 요소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뉴욕은 전미흑인지위향상협회(NAACP), 흑인 인권운동단체인 미국도시연맹(NUL)과 함께 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소송에 참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계획을 바꾸지 않고 공평한 백신 절차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뉴욕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뉴욕주에는 백신을 공급하지 않겠다고 어깃장을 놓았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쿠오모 주지사가 백신을 받을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알려야 한다"면서 주민들에게 곧바로 백신을 투약하지 않을 주에 백신을 보급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