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위험성 ‘식당이 커피점·종교시설의 4배’
11/13/20
이런 코로나 19 재확산세에는 경제 재개 조치 이후 여러 대중 시설들이 영업을 재개한 것도 많은 원인 가운데 한 가지일텐데요.
특히 식당에서의 코로나 19 감염 우려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식당은 호텔이나 커피점, 체육관보다 감염 가능성이 4배나 높았습니다.
CBS방송은 12일 스탠퍼드대학교와 노스웨스턴대학교 연구팀을 인용해, 여러 사람이 모이는 주요 시설 중 식당이 호텔과 커피점, 종교시설, 체육관 등보다 감염 가능성이 4배 더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연구팀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휴대전화 자료를 이용해 미국 내 10개 대도시 시민 약 1억 명의 동선을 코로나19 확산 모델에 중첩하는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를 이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쥬어 레스코벡 교수는 "식당에서는 사람들이 오랜 시간을 보내고, 또 대부분 식당은 식료품 가게나 백화점 등 비교적 넓은 장소에 비해 밀집도가 매우 높다"며 "식당만큼 사람들이 빽빽하게 모이는 곳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카고시의 경우 이들 관심 대중 시설의 10%가 전체 감염의 80%를 차지할 만큼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크다고 연구진은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중 시설의 영업을 제한하지 않으면 한 달간 미국 인구 3분의 1인 약 1억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연구팀은 식당의 영업을 재개하더라도 수용 인원을 제한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시카고 식당의 경우 원래 수용 인원의 20%만 받게 되면 코로나19 감염률이 80% 이상 감소합니다.
레스코벡 교수는 "감염자 예측치와 손님 수의 관계는 선형적이지 않아 손님 수를 조금만 줄여도 감염을 현격히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