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위력 여전…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11/11/20
대선이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결과를 놓고 여전히 근거없는 거짓 정보와 가짜 뉴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으면서 지지세력을 중심으로 이런 뉴스들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론들은 대선이 끝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결과를 두고 거짓정보와 가짜뉴스가 확산하면서 지지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세력을 중심으로 위력을 잃지 않고 있는데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으면서 동력을 얻는 상황이라고 언론들은 분석했습니다.
SNS에서 확산하는 거짓 정보와 가짜 뉴스의 내용은 부정 선거와 조 바이든 당선자의 승리를 믿지 않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이 가운데는 이미 사망했거나 200살이 넘은 유권자가 우편 투표에 참여했고, 트럼프 대통령을 찍은 우편투표 용지가 강에 버려졌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또 유력 매체가 바이든 당선자의 승리 보도를 취소했다거나 최대 격전지였던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이겼지만 개표 부정이 벌어졌다는 내용도 사실처럼 확산하고 있습니다.
가짜 뉴스 유통을 추적하는 바인사이트에 따르면 대선 전날인 2일부터 닷새간 '훔친다', '사기', '조작된', '사망자'와 같은 단어가 29배나 늘어났고, 이들 단어가 들어간 글은 6일 하루에만 160만여회 리트윗됐습니다.
선거일인 3일부터 9일까지 SNS에서는 '도둑질을 멈춰라', '부정 선거'를 포함한 글이 500만 건 넘게 게시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팸 본디 전 플로리다주 검찰총장,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인 루디 줄리아니와 같은 보수파 유력 인사가 가세해 이런 소문을 인용하면서 확산에 일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