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방장관 경질… ‘망치든 악동’ 비유도
11/09/20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결과에 대해 불복하겠다면서, 추가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남은 임기는 약 70여일인데 이 기간 미국이 더 심하게 분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마음에 들지 않아 하던 공직자를 해임하는 등 분열의 불씨를 추가로 뿌려놓고 임기를 마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전격적으로 국방장관의 경질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남은 임기 공직자를 해임하는 등 분열의 불씨를 추가로 뿌려놓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전격적으로 국방장관의 경질을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아주 존경받는 크리스토퍼 C. 밀러 대테러센터국장이 국방장관 대행이 될 거라는 걸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즉각 효력이 발생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밀러는 잘 해낼 것!"이라며 "마크 에스퍼는 해임됐고 나는 그의 공직에 감사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지난 6월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군을 동원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침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다가 눈엣가시가 됐습니다.
가디언은 “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내년 1월20일까지가 미국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가 될 수 있다는 말이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권력을 잃으면 ‘도자기 가게에 대형 망치를 들고 온 악동’처럼 미국을 망치는 데 남은 임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언론들은 코로나19 대응 사령탑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해임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운동 막바지에 “대선이 끝난 뒤 파우치 소장을 해임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파우치 소장과 함께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도 해임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