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들 생중계 중단… “거짓 주장 펼치고 있다”
11/06/20
그런데 어제 주요 방송사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기자회견 생중계를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방송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 조작설 등 계속해서 선거부정을 주장하자 수 분 만에 생중계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허위 비방이자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ABC, CBS, NBC 등 미국 메이저 방송사들은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우편투표 조작설 등 선거부정을 주장하자 화면을 전환시키고 수분만에 생중계를 끊었습니다.
NBC 간판앵커 레스터 홀트는 화면을 끊기 전 “트럼프 대통령이 너무 많은 허위 주장을 펼치고 있어 여기서 끊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백악관 출입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선거를 훔치려고 한다거나 우편투표 개표가 불법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ABC방송도 트럼프 대통령 발언을 생중계하다 도중에 끊고, 팩트 체크를 진행했습니다. ABC 뉴스 진행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너무 많은 허위 비방과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BS도 생중계를 중단 하고 팩트체크가 필요하다고 했고 MSNBC는 아예 회견을 방송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CNN과 폭스뉴스는 회견을 끝까지 중계했습니다.
하지만 중계 뒤 앤더슨 쿠퍼 CNN 앵커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시간이 끝났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비판했고, 동료 앵커도 “추하고 애처롭다”고 덧붙였습니다.
친트럼프 매체인 폭스뉴스 앵커도 “대통령 주장에 대한 어떤 증거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공영방송 PBS는 회견을 생중계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허위 주장을 펼치고 있다”는 내용의 자막을 붉은 글씨로 내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