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승자 예측 못 할 수도...결과 언제 나오나
11/03/20
통상 언론들은 그동안 투표날 밤이면 각 후보가 얼마나 많은 선거인단을 얻게 될지 전망해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밤에는 언론들이 선거결과 예측을 내놓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계속해서 제기돼왔습니다.
우편 투표가 관건인데 개표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확실한 결과 발표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CNN에 따르면 샘 피스트 워싱턴 지국장은 대선 특집 방송을 담당하는 앵커와 프로듀서들에게 "정말 많은 사람이 우편투표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이번 대선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이례적인 선거"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방송사들이 오늘 밤 승자를 예측할지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CNN은 당일 밤 주별로 전망을 내놓을 예정이지만, 다른 방송사의 경우는 이제까지의 대선과 다르게 이런 분석을 제시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언론들은 그 동안 통상 투표날 밤이면 각 후보가 얼마나 많은 선거인단을 얻게 될지 전망해왔지만, 이번 대선 승자는 하루 만에 윤곽을 잡기 어려워 보인다는 게 중론입니다.
관건은 우편투표로, 이미 9000만명이 넘는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한 상태이고, 사전투표에는 현장 조기투표와 우편투표가 포함됩니다.
그런데 우편투표는 개표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피스트 지국장은 "우편투표 개표가 심지어 6일에도 끝나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플로리다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 등은 이미 도착한 우편투표 용지를 개봉했고 오늘 밤이면 사전투표의 승자 윤곽이 잡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러스트벨트 경합주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및 위스콘신은 오늘 우편투표를 개봉했고, 일부 카운티는 내일 아침 개표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어서 개표는 더욱 늦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