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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코로나19,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10/29/20
백악관의 코로나 19 태스크포스를 이끄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이 미국에서 코로나 19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더 강력한 방역 조처를 취하지 않으면 "미국이 엄청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2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47개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중환자들이 전역의 병원을 압도하고 있다"며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만약 상황이 변하지 않고, 대책 없이 이대로 쭉 나아간다면 미국에서는 추가 확진자와 입원환자, 사망자가 급증하고 큰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가을 들어 2차 확산이 시작되면서 동부 뉴욕과 필라델피아, 서부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남부 플로리다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뉴욕, 필라델피아와 같은 도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마친 반면, 북부와 중부 도시는 대형병원이 갖추고 있는 중환자실 시설 등을 갖추지 못했다"며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다만 파우치 소장은 유럽처럼 전국적인 봉쇄령 조처를 시행하는 것에 관련해서는 여전히 반대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다만 지역 중심으로 봉쇄 요구가 시작된다면 미국의 정책 역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