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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배럿 지명안 통과…백악관 ‘축하행사’ 개최

10/27/20



상원이 고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의 후임으로 지명된 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의 인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배럿 대법관은 뼛속 깊은 보수 성향으로 잘 알려져왔는데요.

이에따라  기존에 보수 성향 5명 대 진보 성향 4명으로 간신히 균형을 유지해온 연방대법원이 보수 쪽으로 기울게 됐습니다. 

상원은 어제 오후 7시30분부터 언론과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된 전체 인준 투표에서 찬성 52표 대 반대 48표로 배럿 후보의 대법관 인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상원 53석을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에선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이 유일하게 민주당 편에 서서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콜린스 의원은 대선 전 지명 강행에 반대해온 인물로,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의석 사수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상원이 인준안을 가결한지 1시간여만에 신임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의 인준 축하 행사를 백악관에서 개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축사에서 "배럿 가족의 모습이 미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배럿 대법관은 여성의 진정한 선구자였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전 대법관 자리를 계승할 최적임"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럿 대법관은 "앞으로 두려움이나 특정 편을 드는 일 없이 대법관직을 수행하겠다"며 " 정치 세력이나 나 자신의 편견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배럿 대법관은 행사를 마친 후 백악관 발코니에서 참석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답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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