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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범죄 피해자 15%는 한국계…'중국계로 오인'
10/19/20
코로나 19 사태 이후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 범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46개 주에서 2천 6백건이 넘는 피해 사례가 집계됐는데요.
중국계 피해자가 40%를 넘어 가장 많았지만, 15%는 한국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아시안 인권단체 연합기구인 아시안퍼시픽 정책기획위원회는 최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 범죄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위원회는 샌프란시스코주립대 아시안아메리칸연구소, 한인 단체 등과 함께 지난 3월 19일 증오 범죄 핫라인(www.StopAAPIHate.org)을 개설하고, 아시아계에 대한 폭행과 괴롭힘, 모욕, 협박 등 증오 범죄 사례를 신고받았습니다.
위원회에 접수된 증오 범죄는 전체 50개 주 중에서 46개 주에서 발생했고, 모두 2천680건에 달했습니다. 출신
국가별로는 중국계 피해자가 40.8%로 가장 많았고, 한인 피해자는 15.4%로 두 번째를 차지했습니다.
증오 범죄 사례를 분석한 만주샤 컬카니 변호사는 "가해자들이 한국 등 극동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을 무조건 중국인으로 간주해 차별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증오 범죄의 70.9%가 언어폭력이었고, 연방 민권법 위반에 해당하는 직장 내 차별과 서비스 거부 사례가 10%, 물리적 공격을 가한 경우 9%, 의도적으로 아시안을 향해 기침하거나 침을 뱉는 사례도 6.4%로 집계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