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신규 실업수당 청구 90만건… 3주만에 다시 증가
10/15/20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다시 증가했습니다.
전주보다 5만건이 넘게 늘었는데 코로나 19 대유행이 시작된 후 7개월이 넘도록 고용 충격이 여전하다는 의미입니다.
경제회복에 걸리는 시간이 예상보다 더 길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노동부는 오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9만8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주보다 5만3천건이 늘어나 3주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겁니다.
특히 지난주 청구 건수는 지난 8월 넷째주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전문가 전망치 82만5천건도 크게 웃돌았습니다.
다만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17만건 감소한 천만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서는 380만명이 일자리를 완전히 잃었고, 240만명은 6개월 이상 실직 상태입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일시 해고가 상당수 영구적 해고로 바뀌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워너미디어, 월트디즈니, 올스테이트 등 대기업들마저 최근 대규모로 일자리를 감축했지만, 워싱턴 정가는 아직 추가 경기부양 협상을 타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의 폭증 사태는 3월 셋째 주부터 본격 시작됐고, 같은 달 넷째 주에 687만건까지 치솟은 이후에는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기록적인 건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