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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대법관 인준 전쟁 시작…트럼프 "환상적 대법관 될 것"
10/13/20
3주 남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연방대법관 인준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 상원 법사위에서 후보 청문회가 시작됐는데, 양당의 의견이 첨예하게 맞붙었습니다.
12일 상원 법사위에서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의 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
오는 15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질 이번 청문회는 대선을 앞두고 각각 보수와 진보 표의 결집을 촉발할 수 있는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근이자 법사위를 지휘하는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위원장은 이날 청문회를 개회하며 "길고 논쟁적인 한 주가 될 것"이라며,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첫날인 이날 양당은 각각 '종교'와 '의료보험'을 내세우며 맞붙었습니다.
배럿 후보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다운증후군 장애아를 키워왔고, 임신중단에는 반대 입장입니다.
공화당은 그의 인준을 반대하는 민주당에 '반(反)가톨릭 편향' 공세를 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전국민의료보험(ACA), 임신중단, 총기 규제 등에 관한 배럿 지명자 사상이 미국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공세했습니다.
'대선 전 대법관 후보 지명'에 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파인스타인 의원은 지난 2016년 대선 10개월여 전 보수 성향 앤터닌 스캘리아 대법관 타계 당시 공화당의 거부로 오바마 대통령의 후임 임명이 무산된 점을 지적하면서 "선거가 끝난 뒤 차기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까지 지명을 진전시켜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