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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루이지애나 강타… 2명 사망·수십만가구 정전
10/12/20
얼마 전 허리케인 로라가 휩쓸었던 루이지애나 주가 이번에는 허리케인 '델타'로 또 한번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됐지만, 사망자 2명이 보고됐고, 주 전역에서 35만 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습니다.
존 벨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2명의 사망자를 보고했습니다.
한 명은 86세 남성으로, 발전기에 연료를 채우다 화재가 발생해 숨졌고, 70세 여성은 가스 누출로 인한 화재로 사망했습니다.
에드워즈 주지사는 "86세 남성의 경우 발전기가 충분히 식지 않은 상태에서 연료를 넣으려다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발전기가 꺼진 뒤 20분 동안 기다렸다가 연료를 다시 넣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델타는 이번 시즌 대서양 유역에서 발생해 미 본토를 강타한 10번째 열대성 폭풍우으로 지난 9일 밤 최대풍속 시속 100마일의 2등급 허리케인으로 루이지애나에 상륙했습니다.
현재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했지만 루이지애나에 큰 피해를 낳았고, 특히 6주 전 허리케인 '로라'로 인한 피해가 누적돼 피해가 가중됐습니다.
에드워즈 주지사는 델타로 인해 주 전역에 35만 가구의 전력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동남부 해안 지역엔 4피트 높이의 해일이 일기도 했습니다.
루이지애나와 텍사스 대피소엔 9000명의 이재민이 대피해있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