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이드 진압' 백인 경찰관 보석으로 풀려나
10/08/20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무리하게 진압하다가 사망하게 한 백인 전직 경찰관 데릭 쇼빈이 어제 보석금 100만달러을 내고 석방됐습니다.
쇼빈의 다음 법정기일은 2021년 3월 8일입니다.
7일 AP통신과 CNN 등 언론은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무리하게 진압하다 사망하게 한 전직 경찰관 데릭 쇼빈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구금 중이던 미네소타주 오크 파크 하이츠 교도소에서 석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법원 문서를 인용해 쇼빈이 보석금으로 100만달러를 냈다고 전했습니다.
쇼빈은 지난 5월25일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비무장 흑인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무릎으로 8분 이상 목을 누르고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2급 살인과 3급 살인,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습니다.
앞서 헤너핀카운티 법원은 쇼빈의 보석금을 최대 125만달러로 책정했는데 무조건 보석시 보석금은 125만달러, 조건부 보석시 보석금은 100만달러입니다.
조건부 보석시 쇼빈은 모든 법정기일에 출두해야 하고, 법 집행 또는 보안 분야에서 일하거나 총기를 소지할 수 없습니다.
또 플로이드의 유족과 어떠한 형태의 직간접 접촉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쇼빈의 다음 법정기일은 오는 2021년 3월8일입니다.
한편 미네소타주 법률에 따르면 보석금 대납업체는 수감자에게 보석금의 최대 10%를 청구할 수 있고, 쇼빈의 경우는 10만달러를 내야합니다.
쇼빈과 함께 플로이드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3명은 앞서 보석금 75만 달러를 내고 석방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