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코로나19 기내 노출 1만명 넘을 것"
09/21/20
비행기 내부는 환기 시스템 덕분에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는데요.
기내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잠재적으로 노출된 승객이 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아직 공식적으로 보고된 기내 감염 사례는 없지만, 보고되지 않았다고 해서 아예 없다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질병통제예방센터를 인용해 1천600여 건의 관련 사례를 조사한 결과 비행기 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잠재적으로 노출된 승객이 만1천명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CDC 이주·격리부처의 케이틀린 쇼키 대변인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사람 중 기내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니다.
다만 추적 정보가 제한적인 데다 바이러스의 잠복 기간을 고려하면 기내에서 전염이 이뤄진 것이라고 확실히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기내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해서 아예 없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간 기내는 공기가 떠다니지 않고 바로 외부로 빠져나간 뒤 여과 장치를 거쳐 신선한 공기와 함께 기내로 재유입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져왔습니다.
버몬트주 보건당국은 CDC가 기내에서 코로나19에 노출됐다고 알려온 승객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했지만, 양성 판정이 나온 사례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도 기내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연구팀은 “화장실 내 오염원으로부터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도 있다"며,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