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 역전… 바이든에 1%p 앞서
09/18/20
11월 3일 대통령선거가 50일도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지지도를 1%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많은 도시에서 인종차별 관련 폭력시위가 계속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히스패닉 유권자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수 성향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이 16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11월3일 대선 때 누구를 뽑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47%는 트럼프 대통령을 선택한다고 대답해 바이든 후보 46% 보다 1%포인트 많았습니다.
응답자 3%는 제3의 후보를 지지했고, 4%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라스무센은 지난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예측한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선 때 투표할 의향이 있는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이달 9~10일과 13~15일 전화와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라스무센은 오차범위 내지만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바이든 후보보다 높게 나온 것은 업체가 대선 여론조사를 시작한 7월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7월 초 첫 라스무센 여론조사에서 10%포인트까지 벌어졌던 두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는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줄어드는 추세였습니다.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를 맹추격하는 동력은 '폭력시위 사태에 따른 흑인 외 소수인종의 지지'로 분석됩니다.
라스무센은 "트럼프 대통령이 (흑인 외) 다른 소수인종 유권자 사이에서 뜻밖의 강세를 보였다"면서 "많은 도시에서 인종차별 관련 폭력시위가 계속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히스패닉 유권자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