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가능성"
09/16/20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1월21일 서부 워싱턴주 에서 첫 코로나 19확진 사례가 나왔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런데 한달 전인 이미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코로나 19 확산이 시작됐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지난 12월 셋째주부터 호흡기 질환 환자가 급격히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은 15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난해 12월부터 미국에 전파돼 확산이 시작됐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추정한 것보다 한 달이나 빠른 것으로 CDC는 1월21일 서부 워싱턴주 감염자를 첫 사례로 보고했습니다. 그는 중국 우한을 다녀온 뒤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조앤 엘모어 박사팀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2월29일까지 병원 3개와 외래환자 진료소 180개 등 UCLA 건강시스템에 등록된 1000만 명의 의료기록을 살펴본 결과 12월22일 주 초반부터 호흡기 질환 환자가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엘모어 박사는 "당시 기침을 호소하며 방문하는 외래 환자 비율이 50%나 증가했다"며 "평소 때보다 1000명 이상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호흡기 질환을 앓는 외래환자는 물론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수도 최근 5년 간의 기록과 비교해 모두 증가했습니다.
엘모어 박사는 "이들 중 일부는 독감이나 다른 이유 때문이었을 수 있지만 외래환자에서도 이렇게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는 것은 주목할 만 하다"며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