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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약값 인하 행정명령… 표심자극 행보
09/14/20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 '최혜국 대우'를 요구하는 약값 인하 행정명령을 배포했습니다
앞으로 약값이 빠르게 내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고령층의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약값 인하를 위한 새로운 행정명령에 방금 서명했다"며 "우리 나라는 거대 제약사가 다른 나라에 하는 것처럼 낮은 가격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세계가 미국의 가격에 무임승차하는 시절은 끝나고, 약값은 빠르게 내려갈 것"이라며 "중간 상인에 대한 모든 리베이트도 끝냈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행정명령은 구체적으로 미 의료보험 제도가 의료 진단 및 치료, 독감 등 예방 서비스 등을 다루는 '파트B' 분야 처방약에 관해 최혜국 가격보다 비싼 값을 치르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명령에서 "다른 나라 정부는 제약업체와 협상을 통해 약값을 조정한다"며 "미국인들이 해외 부유국의 국영 의료보험 제도의 결과로 발생한 부족분을 보상하기 위해 추가 부담을 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CNN은 이날 행정명령에 대해 "약값 인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랜 공약을 이행하려는 시도"라고 평하고, 다른 나라는 통상 더 낮은 약값을 내는데, 대개 그들 정부가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이라며 "이는 공화당의 자유시장 충성에는 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