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외식 잦으면 코로나19 감염 위험 높아"
09/11/20
쇼핑하거나 미용실에 가는 것보다 외식으로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코로나 19 양성 판정자의 경우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보다 외식 횟수가 약 2배 가량 높았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야외에서 식사를 하거나, 되도록 포장이나 배달을 이용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19 유증상자 3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외식 횟수가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보다 약 2배 더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NBC방송은 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자의 경우 지난 2주간 술집이나 커피전문점을 상대적으로 더욱 빈번하게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CDC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 대상자는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선정됐고, 양성 판정을 받은 그룹과 음성 판정을 받은 대조군으로 절반씩 분류됐습니다.
외식 횟수 외에는 두 그룹 모두 교회나 상점, 체육시설을 방문하는 등 비슷한 활동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번 보고서를 공동 집필한 토드 라이스 밴더빌트 의과대학 부교수는 식당에서 음식을 섭취할 때는 마스크를 쓸 수 없기 때문에 감염 위험성이 더 높은 것은 타당한 결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자신도 식당을 찾아 밥을 먹지만 몇 가지 규칙을 지킨다면서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쓰고, 옆에 사람이 없는 자리 또는 야외에 마련된 자리에서 밥을 먹는다"고 말했습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실내보다는 환기가 잘 되는 실외에서 외식할 것을 추천하고 있고, CDC는 되도록 포장이나 배달을 이용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