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신중론… 보건원장 "날짜 예측못해"
09/10/20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3일 대선 전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겠다는 승부수를 띄웠는데요.
이에 대해 프랜시스 콜린스 국립보건원장은 신중론을 거듭 제기하고 있습니다.
어떤 과학자도 11월초 특정한 날짜를 전후로 백신이 이뤄질지 장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프랜시스 콜린스 국립보건원 원장은 9일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백신 개발이 11월초 특정한 날짜를 전후로 이뤄질지 여부를 예측하려고 하는 것은 어떠한 과학자도 지금 당장 여러분에게 말해줄 수 있거나 확신할 수 있는 범주를 틀림없이 훨씬 벗어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올해 안에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11월 1일 이전에, 10월에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임상시험 참가자의 갑작스러운 질환 발병으로 글로벌 임상시험을 잠정중단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콜린스 원장은 "예상치 못한 질환이 단 한 건 발생하더라도 임상 시험을 중단하기에 충분하다는 구체적 사례이자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타협할 수 없다는 증거"라고 밝혔습니다.
NYT는 콜린스 원장이 이날 안전하고 효과적이지 않다면 백신이 대중에게 유통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되풀이하고 상원의원들 및 대중을 안심시키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콜린스 원장은 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 연내에 나올 것이라는 데 대해 '신중한 낙관주의'를 견지하고 있다면서도 " 그 역시 추측"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