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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투표로 무효표 늘어나면 경합주 결과 뒤집을 수도

09/09/20



올해 대선에서는 이렇게 우편투표 확대로 격전지의 사표가 최대 29만표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난 대선의 3배에 달하는 수치인데요. 특히 경합주에서는 선거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입니다. 

AP통신은 8일 자체 분석한 결과 애리조나와 콜로라도, 플로리다, 미시간, 오하이오, 위스콘신 등 7개 격전지에서 18만5000~29만2000표가 무효 처리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사표 처리된 8만7000표의 3배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이 전망치는 4년 전 대선 투표율과 올해 각 주 대선 경선 과정에서 무효 처리 된 우편투표 비율을 대입해 산출됐습니다.

우편 투표용지에 서명하는 것을 잊거나 등록된 서명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 투표용지 배송이 지연되는 경우는 투표권을 행사하고도 표가 무효처리 될 수 있습니다.  

4년 전 22개 주의 우편투표 비율은 전체의 10% 미만이었지만 올해엔 50%나 그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AP는 이런 우편투표 확대가 올해 처음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와 청년, 흑인, 히스패닉 유권자들 사이에서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대부분 민주당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투표층이라는 분석입니다.

또 올해 경선 과정에서 민주당 표가 집중되는 일부 도시 지역에서 사표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경합주의 경우는 사표가 많아지면 선거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권자들이 부재자 신청을 선거일을 넉넉하게 앞두고 하고 또 서둘러 반납해야 한다"면서 "우체국은 투표용지가 선거사무소에 도착할 때까지 7일을 더 허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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