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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질식사' 로체스터 경찰서장 사임
09/09/20
뉴욕 로체스터 경찰서장이 경찰 체포과정 중 복면에 질식사한 대니얼 프루드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결국 사임했습니다.
싱글터리 로체스터 경찰서장 외에도 부서장과 2명의 지휘관이 함께 사임했습니다.
8일 AP 등에 따르면 라론 싱글터리 뉴욕 로체스터 경찰서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자신은 진실한 사람으로서 외부 세력이 자신의 인격을 파괴하는 동안 가만히 앉아 있지 않겠다"면서 공식적으로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또 이 사건이 정치화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싱글터리 서장 외에 조지프 모라비토 부서장과 2명의 지휘관도 함께 물러났습니다.
또 다른 부서장 2명과 지휘관 1명은 강등됐습니다.
러블리 워런 로체스터 시장은 시의원들과의 화상회의에서 "싱글터리에 사임을 요구하진 않았다"면서도 "그의 갑작스런 결정은 오늘 새로운 정보가 나온 뒤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어떤 정보인지는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로체스터 경찰은 지난 3월23일 알몸인 채 정신이 불안정한 상태로 거리를 돌아다니던 프루드를 체포해 수갑을 채웠고, 프루드가 침을 뱉고 일어나려고 하자 코로나 19 전염이 우려된다며 복면을 씌운 채 바닥에 엎드리게 했습니다.
그 뒤 프루드가 의식을 잃을 때까지 2분 가량 얼굴을 짓눌렀고 프루드는 일주일 만에 사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