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연방우체국장 조사착수… 트럼프 "조사 동의"
09/08/20
하원이 불법 정치자금 후원 의혹을 받는 루이 드조이 연방우체국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친 트럼프 성향의 드조이 국장이 과거에 운영하던 물류 업체 직원들에게 공화당 정치인들을 위한 후원금을 내게하고, 그 대가로 보너스를 지급했다는 의혹입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조사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원 감독개혁위원회의 캐럴린 멀로니 위원장은 7일 성명을 통해 하원이 불법 정치자금 후원 의혹을 받는 루이 드조이 연방우체국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밠혔습니다.
전날 WP는 드조이 우체국장이 과거 운영하던 물류업체 '뉴 브리드' 직원들에게 공화당 정치인들에게 후원금을 내게 하고, 나중에 보너스를 지급해 보상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정치 후원금을 낸 직원들을 보상하는 건 회사가 자리한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연방 선거법을 위반하는 행위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선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공소시효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멀로니 위원장은 감독위 차원의 조사에 착수하겠다며 연방우체국 이사회에 드조이 우체국장을 즉각 정직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이번 의혹이 사실이라면 드조이 우체국장이 지난달 하원 감독위 청문회에서 위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시 드조이 우체국장은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 캠페인을 후원한 직원들을 보상했다는 의혹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드조이 우체국장에 대한 조사에 동의한다고 밝히고, "조사하라고 하라"면서도 "그는 매우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