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포틀랜드, 트럼프 지지자와 시위대 또 충돌
09/08/20
오리건 포틀랜드에서는 반인종차별 시위가 10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7일 오후에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와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가 또 다시 충돌했습니다.
페인트볼과 후추 스프레이를 쏘고 곳곳에서는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
AP통신 등 매체들은 7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와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가 오리건 포틀랜드에서 또 다시 충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수백명의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오리건 포틀랜드 남쪽의 작은 마을에 모였습니다.
극우 음모론 집단 큐어넌(QAnon), 백인·남성우월주의 극우 단체 '프라우드 보이즈', 경찰 지지자 등이 정오께 클랙커머스대에 집결한 뒤 캐러밴 등을 이용해 차량 행렬을 벌였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수십 명의 친 트럼프 지지자들이 모인 세일럼으로 이동했고, 차량에 트럼프 대통령 지지 깃발을 꽂은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프라우드 보이즈 회원과 친트럼프 시위대 일부가 세일럼 의사당 앞에 있는 소규모의 반인종차별 시위대를 향해 달려들면서 한 때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친트럼프 시위대는 페인트볼 총과 후추 스프레이를 쐈고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반인종차별 시위대도 소화기 등으로 맞섰고 곳곳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시위대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직후 해산했습니다.
또 경찰은 포틀랜드 북쪽 한 경찰서에 불을 지른 1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