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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연방정부 현금 지원 60% 저축·빚상환에 사용

09/07/20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말 미국민들을 대상으로 막대한 현금을 지급했지만, 기대만큼의 소비진작 효과는 없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지원 현금의 40%가량만이 실제 소비로 이어졌고, 60%가량은 저축하거나 대출을 갚는데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민간 싱크탱크인 전미경제연구소의 8월호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말  미국인들에게 지급된 코로나 19 지원 현금 가운데 40%가량만이 실제 소비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급받은 현금의 60%가량은 저축하거나 대출을 갚는 데 사용됐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3월 말 2조2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에따라 미국 성인에게 최대 천200달러, 미성년자에게는 500달러가 지급됐지만, 실제 소비로 이어진 금액은 총지급액의 4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음식료 및 내구재 구입, 의료지출 등을 아우른 수치입니다. 

나머지 31%는 각종 대출을 상환하는데, 27%는 저축에 각각 사용된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소득계층별로 저소득층에선 소비 비중이 60%를 웃돌기도 했지만, 연 소득 5만달러 이상의 계층에선 그 비중이 40%에도 미치지 못한 결과입니다.

원인으로는 크게 두가지가 꼽혔는데 우선 코로나19 사태로 여행, 외식 등 소비활동 전반이 사실상 멈춰선 상황에서 마땅한 소비처를 찾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또 일회성 현금지급액이 커질수록, 가계지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줄어드는 일종의 수확체감이 작용하고 있다고도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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