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코로나19 백신 10월 준비 어려울듯"
09/04/20
최근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르면 10월까지 코로나 19백신이 준비될 수 있다면서, 주 정부들에게 이를 배포할 준비를 하라고 통지했는데요.
이에 대해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10월안에 백신이 나오는 것은 상상해볼 수는 있지만, 자신은 그렇게 될 것 같지는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3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10월까지 코로나 19 백신을 가질 수 있다고 상상할 수도 있지만 자신은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의 이런 발언은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이르면 10월 말 코로나19 백신이 준비될 수 있다며 주 정부들에 이를 배포할 준비를 하라고 통지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3개 백신 후보물질이 약품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최종 검증 단계인 제3상 임상시험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 시험 결과는 올 연말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정치권과 의학계에서는 성급하게 백신이 승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재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일인 11월 3일 전 표를 얻기 위해서 아직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검증이 끝나지 않은 백신을 조기 승인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파우치 소장은 이날 CDC가 제시한 '10월 말' 백신 준비 일정표와 관련해 이같이 말하면서 11월이나 12월이 좀 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또 코로나19 백신이 안전성·효험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승인될 가능성을 부인하며, 백신이 정말로 안전하고 효능이 있지 않은 한 승인되지 않을 거라고 매우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